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남부센터는 돈보스코 직업훈련학교에서 총 4회에 걸쳐 ‘도박문제 고위험군 청소년 대상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6월 24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약 4주간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조기개입을 통한 청소년 도박문제 인식 증진과 단도박 변화 동기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4년 12월 문을 연 서울남부센터는 지역사회 도박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은 물론 도박문제 예방교육과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나 가족은 누구나 무료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다. 전화(1336)를 통한 24시간 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넷라인, https://netline.kcgp.or.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영민 센터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도박에 대한 위험성을 알고, 도박문제 회복을 위한 동기 강화와 도박문제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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