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는 16일, ‘제18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6월 27일부터 20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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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건 처리에 앞서 4명의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우선 최청환(무, 우정·장안·팔탄) 의원은 "우정·장안·마도 지역에 축사 등 주민갈등 유발시설들이 난개발 되고 있다"며 "대책 강구와 불법사항에 대한 철저한 행정처분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광용(민, 반월·병점1·병점2·진안) 의원은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운영 및 인·허가 과정상 문제점 개선 요구’, ‘택지지구 시설물 인수인계 시 정밀점검과 하자보수 이행 철저를 통한 시설물 관리’, ‘오수처리시설 위탁업체 외부회계감사 미실시’ 등에 대해 지적했다.

이은진(민, 동탄1·2·3) 의원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치르는 과정에서의 지적 사항과 개선요구 사항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시정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구혁모(바, 동탄4·5·6)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집행부의 소극적인 자료제출과 답변내용에 대해 지적하면서 "화성시민의 세금은 공정하고 정직하게 집행돼야 하며 의회의 견제는 성역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안건처리에서는 ‘화성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공수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제·개정안 12건, ‘화성그린환경센터 재활용선별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4건, ‘병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 의견청취 4건, ‘2018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등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김홍성 의장은 폐회사에서 "시정질문, 결산심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해 면밀한 검토·분석을 실시해 시정의 올바른 방향과 발전적인 대안으로 화성시민 모두에게 응답하는 선순환 행정체계 구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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