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의정부지점은 최초의 보증료 제로 상품인 ‘多-Dream론’ 활용을 도모한다고 16일 밝혔다.

 多-Dream론은 내수 부진과 인건비 부담 증대로 경기 침체 속에 고통받는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신보가 전국 보증기관 처음으로 실시하는 금융제도다.

 지원 대상은 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도내 소상공인 대표자다. 특히 50대 가장(은퇴자·실직자), 탈북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다둥이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해당할 경우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1천억 원으로, 업체당 1천만 원 이내로 농협은행에서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2.5~3%이며, 보증료는 전액 면제다. 보증기간은 1년(4회까지 연장 가능)이지만 기한 연장 시 1%의 보증료가 발생한다.

 이와 관련, 의정부지점은 방문객들에게 홍보전단지를 제공하고 경기신보 유튜브 채널 구독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네이버 밴드 가입 등을 권유하고 있다.

 아울러 저신용자 서민대출 상품인 ‘햇살론(금리 6~8%)’을 받으려는 소상공인들에게 多-Dream론의 장점인 ‘저렴한 금리’를 소개하며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정현재 경기신보 의정부지점장은 "多-Dream론은 금융취약계층인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 상품으로, 지원액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多-Dream론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기신보 대표번호(☎1577-5900) 또는 홈페이지(www.gcg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