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도내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019 경기학생 미래·희망캠프(이하 캠프)’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및 화성시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독립운동 역사현장을 체험함으로서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날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에서 열린 발대식에 이어 오는 18일까지 2박 3일간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탑골공원 ▶백범기념관 ▶화성 제암리 3·1 운동 순국기념관 등 ‘독립선언서 배부터 및 3·1운동 중심인물’과 ‘독립선언서 인쇄 장소 및 학생독립선언 중심지’ 및 ‘식민정책과 항일운동 및 독립운동의 이해’ 등 주제로 구성된 독립운동 역사현장을 탐방한다.

캠프에서는 또 ‘항일음악 경진대회’와 ‘역사체험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이를 통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나간 역사에 대한 학습과 우리 생활 속의 적폐 등을 되짚어 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바꿔야 할 101개 키워드’를 함께 발굴하며 학생 스스로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등 ‘미래 경기 천년의 주역’으로서의 주체의식과 방향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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