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방학생활을 위해 5곳의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늘해랑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늘해랑학교’는 수원교육지원청의 공모사업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현장학습 및 여가활동 제공을 통해 사회성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19학년도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는 수원지역 유·초·중·고교 장애학생 58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무봉종합사회복지관 ▶㈔해솔 ▶인영아동상담소 ▶칠보청소년문화의집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등 5개 지역사회 유관기관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인지 및 정서치료 프로그램 ▶ 신체운동프로그램 ▶진로직업관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며 장애학생의 심리정서 치료와 사회적응력 향상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늘해랑학교를 통해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위탁기관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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