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6일 인천시교육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2019년도 교육청 개방 진로·직업체험의 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손하트’를 만들어보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6일 인천시교육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2019년도 교육청 개방 진로·직업체험의 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손하트’를 만들어보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교육청은 어떤 곳인가요?", "교육감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가요?"

인천시교육청이 16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2019년도 교육청 개방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열어 학생들의 이 같은 궁금증을 풀어줬다.

행사에는 지역 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6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명예 공무원증을 발급받는 것으로 진로·직업 체험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우선 교육청의 조직과 기능, 역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교육청 조직인 행정국·교육국·정책국·소통협력담당관·감사관·마을교육지원단 등이 담당하는 업무를 소개받았다.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도성훈 교육감에게 ‘교육감이 되려면 꼭 교사를 거쳐야 하나’, ‘교육감이 생각하는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인가’, ‘중학교 때 문·이과를 결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등 평소 궁금했던 점과 교육 관련 질문을 했다.

멘토와의 대화도 진행됐다. 교육시설과 시설기획담당, 총무과 인사담당, 민주시민교육과 교육과정·인권평화담당, 창의인재교육과 직업교육담당, 정책기획과 정책기획조정담당, 초등교육과 초등장학담당, 중등교육과 중등인사담당 등 교육전문직과 일반직 등 직렬별·직급별 멘토를 만나 맡은 업무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교육청 투어도 했다. 각 부서를 방문해 둘러보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여러분이 자신 삶의 주인공이 되도록, 또 여러분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인천시교육청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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