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육군 제9217부대 김향숙 중위 및 소대원 일동들이 ‘희망 저금통’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앞서 지난 4월 정의진 소령 가족과 안수경 중사 가족 및 6월 심재춘 중령 가족에 이어 육군 제9217부대 희망 저금통 나눔릴레이 4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중위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군인정신을 살려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며 "소소한 기부를 통해 군생활의 보람을 더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육군 동료들이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사랑의 나눔릴레이에 적극 동참해 준 육군 제9217부대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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