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과 수원준법지원센터가 16일 생활체육(스쿠버다이빙) 진로교육을 시작했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된 공익프로그램은 준법지원센터 청소년 20여 명에게 스포츠 문화 향유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재범 방지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오픈워터 과정으로 10주간 진행되며, 해당 과정 수료 후 강사 과정 및 국내외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수원준법지원센터와의 생활체육 진로교육을 시작으로 더 많은 스포츠 교육 지원을 위해 대상자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8월부터는 월드컵스포츠센터 수탁사인 스포츠아일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수원시 및 경기북부지역 소외계층 아동, 미혼부모 가정 등에 축구·농구·인라인스케이트 등 스포츠 교육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