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지연시간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서항청)은 올해 상반기(1~6월)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정시성 개선 종합점검을 실시한 결과, 항공사 출발 준비 완료 후 이륙까지의 지연시간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16.4%(2분가량) 개선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의 올해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출발기준 월 10만103편으로 평균 11분가량 지연됐다.

서항청은 항공기 출발 지연 개선을 위해 올해 1월부터 활주로 3본을 이착륙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경·운영하고, 출발 항공기간 분리기준을 시간대별로 축소 적용하는 등 특별대책을 추진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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