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에셋이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후원 약정식을 갖고 ‘인천 아이리더’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재능을 지니고도 꿈을 펼치기 힘든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인재양성사업이다. 재단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기호일보 등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흥 배곧신도시에 건영테크노밸리 신축 분양사업을 하고 있는 건영에셋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박운철 대표는 평소 회사 발전은 물론 지역 내 소외이웃을 돕는 일에 힘쓰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번 약정을 계기로 건영에셋은 아이리더 아동 1명과 결연을 맺고, 해당 아동이 안정적으로 재능 계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원할 계획이다.

박운철 대표는 "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듣고 무척 속상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도움을 실천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왔는데, 기업인으로서 조금이나마 나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인천 아이리더 사업은 1사(社) 1아이리더 결연으로, 기업·단체·개인 등 정기후원 및 일시후원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032-875-7010)로 하면 된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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