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가 16일 인천소방본부에 지역 저소득가정을 위한 가스자동차단기(타이머콕)를 기증했다.

타이머콕은 가스밸브를 연 후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 주는 기계다. 자칫 가스 누출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사전에 막아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돕는 장치다.

인천LNG기지가 기증한 타이머콕 150대는 인천소방본부의 수요조사를 토대로 지역 내 주택화재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동근 인천LNG기지 본부장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발 벗고 나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인천LNG기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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