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차량에 강제로 태우고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감금 및 폭행 혐의로 A(28)씨를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1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거리에서 여자친구 B(31)씨를 차에 강제로 태운 뒤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