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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드림아일랜드 진입로 공사 비리

자재 부풀려 대금 빼돌린 혐의 경찰, 건설업체 압수수색 진행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2019년 07월 17일 수요일 제19면
경찰이 인천 영종도에 조성될 한상드림아일랜드 건설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인천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한상드림아일랜드 진입도로 공사업체인 A토건을 공사대금을 부풀린 혐의(사기)로 압수수색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발주한 한상드림아일랜드 진입도로 공사는 영종도 미단시티부터 준설토투기장에 조성되는 한상드림아일랜드까지 총 1.6㎞ 규모로 이뤄지며 공사금액은 272억 원이다. 지난해 1월 착공해 2021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경찰은 진입도로 공사를 맡은 A토건이 도로에 설치하는 자재 물량을 부풀려 공사대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해양수산부 산하 인천해양수산청 공무원들과도 연관이 있는지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업체에서 압수한 물품과 자료 등을 분석하는 상황"이라며 "인천해수청 등의 압수수색과 관련된 부분은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영종한상드림아일랜드)’은 2022년까지 332만㎡ 면적에 민간자본 2조321억 원을 투입해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테마공원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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