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 '방울을 달아주던 용기' 잊지못해 , 오보이기를 어찌하면 좋을까 절통해

20190717_010246.jpg
▲ 정두언 전의원 ,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캡처

정두언 전 의원의 빈소가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졌다. 정두언 전 의원은 홍은동 공원 산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16일 온종일 정두언 전 의원의 소식으로 정치권은 혼돈이었다. 정두언 전 의원의 비보는 시민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일부 시민들은 식사가 제대로 안된다면서 고인의 죽음을 믿지 않았다. 

항상 정치사안이 있으면 가장 먼저 나서서 방울을 달아주던 용기를 잊지 않았던 것이다. 정두언 전의원은 MB의 복심으로까지 불렸지만 출세와는 거리가 멀었다. 

정치문법이 다른 그의 행보는 기존의 행보들과는 섞이지 않았다. 

정청래 전 의원은 그의 페이스북에 국화꽃 한송이를 사진으로 게재하고 전혀 몰랐는데라며 필설로 다할 수 없는 애통한 심경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현실을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어찌하면 좋을 지 모르겠다며 슬픔을 이기지 못했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했다.하태경 의원은 오보이기를 빈다고 밝혔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