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6일 어머니폴리스연합단과 함께 동삭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하굣길 만들기 캠페인’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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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양미자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평택경찰서 관계자, 어머니폴리스 연합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에서 정장선 시장 등 행사 참석자들은 차량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되새김과 동시에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운 밤이나 빗 길에도 어린이들이 안전 보행할 수 있도록 1학년 학생들의 가방에 스쿨존 제한속도 30㎞/h 마크가 새겨진 ‘어린이 보호 가방 안전덮개’를 직접 씌워줬다.

정 시장은 "평택시 발전의 초석인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동시에 운전자에게도 스쿨존 주행 시 규정 속도를 철저히 준수토록 교통안전 의식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머니폴리스연합단의 안전한 하굣 길 조성 캠페인을 통해 7개 학교에 시범적으로 배부한 가방 안전덮개의 효과를 분석해 스쿨존 교통사고율 경감 등 효과가 입증되면 추가 제작해 배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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