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1인창조기업·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디자인을 전공한 4학년 대학생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11월 30일까지 ‘청년 디자인 멘토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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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디자인 멘토단(지도교수 김기순 신한대 산업디자인과)은 창업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으로 개발해 창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20여 개 창업기업의 제품·포장·CI 등 다양한 디자인 개발은 물론 디자인 출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멘토단 청년들에게 실무에 참여할 수 기회를 제공, 향후 창·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대융합형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업기업 스틸아트의 김종택 대표는 "개발과 생산에는 자신감이 있었지만 디자인은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난해 청년 디자이너들의 도움을 받아 많이 개선됐다. 올해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진규 총괄매니저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디자인 전공 대학생 중심의 청년 디자인 멘토단을 시작했다"며 "창업자와 청년디자이너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사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40세 이상의 예비 창업자에게 사무공간, 회의실, 휴게실 등 비즈니스 공간과 전문가 컨설팅 및 자문을 제공해 성공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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