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보유 핵심 기술 권리화에 필요한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 제조·벤처기업으로 지난 1월 이후 출원이 완료된 지식재산권이 해당된다. ▶국내 특허 및 실용신안 최대 100만 원 ▶해외 특허 최대 400만 원 ▶상표·디자인 최대 20만 원 등으로 출원 소요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신청인과 출원인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올 1월 이전에 출원 완료된 경우, 타 기관을 통해 출원비용의 전체 혹은 일부를 지원받은 경우, 동일 출원 내용 및 비슷한 출원 명으로 상반기 수혜 기업 및 심사 청구를 하지 않은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8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aca.or.kr)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김흥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은 "국가 및 기업에서 지식재산의 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산업을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형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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