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7일 투명한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한 ‘경기교육 교육시설 건설 분야 투명사회협약 실천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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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의회에서는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등 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와 도내 학교 학부모 대표 및 도교육청 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운영위원 대표를 선출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경기교육 교육시설 건설 분야 투명사회 협약’에 따라 내년 6월까지 공공부문 대표와 학부모 대표 및 건설부문 대표가 ‘2018~2019년도 교육시설 사업’에 대한 사회적 협약 실천 과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평가 과정을 공유할 계획이다.

사회적 협약 실천과제는 ▶반부패 청렴현수막 설치 ▶공사대금 지급 예고제 안내판 설치 ▶청렴 현장 회의(현장의견 청취) ▶청렴정책 설명회 및 청렴 공동서약서 작성 ▶하도급 실태 확인서 작성 ▶청렴 서한문 및 공사 관련 안내문 발송 ▶청렴 교육 실시(지역교육청 주관)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투명사회 협약 실천협의회는 교육시설 공사 시 부패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계자 의견을 반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교육시설 사업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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