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청소년문화의집이 ‘고려인 멘토링 활동’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활동은 고려인이 많이 거주하는 연수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고려인 청소년들과 한국 청소년들이 만나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다.

 연수청소년문화의집은 각 문화를 대표하는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지역탐방 활동, 멘토링 활동 등을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청소년문화를 양성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오는 19일까지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지역 내 14~19세 학생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4주간 8회 활동으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연수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www.ysycc.kr)에서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ysycc366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연수청소년문화의집(☎070-7715-919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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