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만성중학교는 지난 15일 도서관에서 책 속 길 찾기 독서·진로캠프를 진행했다. 56명의 학생들과 교장, 교감, 교사들이 함께 했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 발전으로 인한 독서환경의 변화 속에서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마련됐다.

또한 웹툰 작가를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웹툰 작가 김달님은 고양시 대화도서관 ‘2019 길 위의 인문학-웹툰 작가와 함께 하는 만화 상상캠프’ 참여 작가다. 학생들이 작가의 작품을 미리 보고 질문하는 시간을 갖고, ‘왕따를 당하는 남학생에게 인기 많은 여학생이 고백하는 장면’을 만화로 그려 보기도 했다. 이 작품들은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교내에 전시한다.

책과 친해지는 ‘테마틱 놀이’와 ‘내 인생의 책’ 시간은 김경순 교장의 「음식과 요리」, 박현정 부장의 「숨결이 바람될 때」,황해솔 학생의 「너에게」 등 읽은 책을 발표하는 감동적인 자리였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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