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구립도서관이 오는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독서교실을 연다.

17일 구에 따르면 여름독서교실은 책을 통해 지혜를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와의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 여름독서교실은 학나래도서관, 소금꽃도서관, 제물포도서관 등 도서관별로 4차례 진행된다.

학나래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책을 읽고 북아트로 나만의 책을 만드는 ‘책이랑 콩다콩’을 운영한다. 소금꽃도서관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권리카드 만들기, 신문지 집 만들기 등 연대게임과 모둠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깨닫는 ‘반갑다! 민주주의야!’를 꾸린다. 제물포도서관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감정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내면에 숨겨진 감정을 발견하는 ‘마음 문 똑똑똑’을 개설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hnrl.michu.incheon.kr)나 학나래도서관(☎032-880-4303), 소금꽃도서관(☎032-872-0731), 제물포도서관(☎032-887-8836) 등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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