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아동사례관리 사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최근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은 전문가의 심층지도와 조언을 통한 업무 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으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드림스타트 팀장 및 담당자, 사례관리사 등을 대상으로 정선영 인천대(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지도 아래 사례관리 운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사례관리 대상 가구에 대한 지원방안과 기관 간 정보공유 및 지역자원 연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옹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53명의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비타민 및 구급함 제공 ▶생활체육활동 ▶대학생 멘토·멘티 ▶가족사랑 힐링캠프 등 40개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신규사업 영양 플러스, 연평안보수련원 아동캠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와 슈퍼비전실시로 지역 기관 간 탄탄한 협력 체계 구축과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효율적인 아동복지통합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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