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동시당직선거 관련 고양지역 4개 지역위원장 선거가 실시됐다.

17일 정의당 고양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19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지난 11일까지 실시된 이번 제 5기 동시당직선거는 당대표와 부대표를 비롯해 전국위원, 당대회 대의원, 광역시, 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을 선출하는 선거로 치러졌다.

3개월 이상 당원기간 및 2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진성 당원들의 직접투표(온라인)로 실시된 이번 선거 결과, 심상정 당대표가 고양시 갑위원장, 고양시 을위원장 박원석(50·제 19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고양시 병위원장 박수택(62·전 SBS 환경전문기자), 고양시 정위원장 이홍우(61·정의당 전 경기도지사 후보)후보가 각각 최종 당선됐다. 지역위원장 임기는 2년간이며 향후 운영위원회 등을 거쳐 지역위원회별 주요 당직자를 추가 인선할 계획이다.

한편, 심상정 대표는 지난 14일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고 노회찬 원내대표를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당 대표 공식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당대표 비서실장에 신언직, 사무총장 권태홍 등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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