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 도시공사 중 처음으로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유지를 위한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의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으로, 최초 취득 후 매년 사후심사를 받아야만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7월 ISO 37001 인증을 최초 취득한 이후 지속적으로 윤리이슈를 도출하고 적극적으로 반부패제도를 모색하는 등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사내 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한국표준협회의 ISO 37001 사후심사를 통과했다.

이주형 공사 상임감사는 "ISO 37001 사후심사 통과는 회사의 반부패경영시스템 유지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반부패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해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윤리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