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9년 부천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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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관내 연매출 80억 원 이상의 제조기업 중 임금과 환경 관련 법령 준수 등 여러 분야에서 모범이 되고 있는 12개 기업을 ‘부천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장덕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증을 축하드리며 강소기업에 대한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지원 확대, 시장 개척단 등 국내·외 마케팅 사업 참여와 기술개발을 지원하겠다"며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지만 시가 적극적으로 기업들과 손잡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4회에 걸쳐 총 57개의 부천형 강소기업을 선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강소기업들의 연 매출 합계액은 1조 1천100억 원에 달하며 약 3천600여 명의 근로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해 선정된 부천형 강소기업은 ▶가락전자㈜(대표 장성준) ▶㈜동일브레이징(대표 권태인) ▶㈜두원전자통신(대표 정준호) ▶㈜리더스테크(대표 육근창) ▶㈜미금테크(대표 김현동) ▶미래 SMT(대표 하영수) ▶삼일테크㈜(대표 김종은) ▶㈜신광엠앤피(대표 정상열) ▶㈜엠피에스(대표 이재완) ▶㈜제일에스코(대표 곽상규) ▶㈜청진(대표 전영신) ▶㈜파스텍(대표 송진일) 등이다.(가나다순)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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