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화성행궁 야간 개장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보름달의 좋은 기운을 심어 주기 위해 지름 5m의 인공조형 달을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대형 보름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긴다.
예전부터 우리 선조들은 정월 대보름날 밤하늘에 보름달이 뜨면 강강술래를 즐겼다. 풍작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을 처녀들이 모두 손을 잡고 둥근 원을 만들어 빙글빙글 돌면서 노래를 불렀다. 선조들이 보름달을 보면서 풍년을 기원했던 것처럼 우리 국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글=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사진=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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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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