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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활불편 불필요 조례 개정

[경기 기초단체장·의회 의장 1년 성과와 비전]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2019년 07월 19일 금요일 제15면

박문석(57) 성남시의회 의장은 제8대 의회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100만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시민 중심의 의회를 만들겠다는 그를 만나 1년을 되돌아봤다.

다음은 박 의장과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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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활동의 주안점은.

 ▶365일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노력했다. 정치인으로 소통은 당연한 일상이지만 ‘5선의 다선’으로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은 소통의 힘이 컸다고 본다.

 또 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찾아가는 민생현장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을 찾아 민생현안을 두루 살피는 등 소통활동을 강화한 것들도 기억에 남는다.

 물론 소통의 형식과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동네에서 친구나 이웃과 술 한잔, 차 한잔 마시며 듣는 이야기들도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

 지난 1년간 44회의 간담회를 통해 1천700여 명의 시민, 기관·단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문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집행부 공무원이나 동료의원들과 자주 논의도 한다.

 -불필요한 조례 정비, 의원단체 활성화 성과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와 민간위탁사업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꼼꼼한 조례정비와 사업 및 시설 등 위탁사무의 전반적인 실태 조사를 통한 예산집행의 공공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구성한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430여 건의 조례를 검토해 올해 연말까지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대상은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유명무실한 조례, 상위법령 개정으로 조문이 상이한 조례,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존치 필요성이 없는 조례 등이다.

 이와 함께 공부하는 의회 구현을 위한 ▶성공적 축제 관리 운영방안 연구회 ▶건강한 젠더정치 연구모임 ▶가족공동체 및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복지 프로그램 연구 ▶必환경에너지 미세먼지 연구회 ▶성남미래그리기포럼 등 5개 연구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시민을 업고 가는 성남시의회’ 슬로건을 설명해 달라.

 ▶제8대 전반기 시의회 의정방향은 대화와 소통,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다짐이다.

 ‘업고 간다’는 것에는 ‘섬김’, ‘사랑’, ‘일꾼’, ‘함께 간다’는 의미를 담았고, 간담회든, 정책토론회든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을 자주 만나는데 중점을 둬 실질적인 의회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미다.

 판교구청사 부지 매각에서 발생한 여야 갈등, 폭력사태에 따른 고소고발 등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백인백색(百人百色)이란 말처럼 사람마다 의견이 다 제각각 다를 수밖에 없다. 특히 정책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입장 차가 발생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당연한 일이다. 그만큼 시의회가 건강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일이기도 하다.

 문제는 대립과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이 다소 성급하고 성숙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는 것이고, 이를 극복하고 해결하는 것은 꾸준한 소통과 대화뿐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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