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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사진> 의정부시장이 민선7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게 됐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18일 용인 시민체육공원에서 민선7기 제5차 정기회의를 열고 31개 시·군 만장일치로 안병용 시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경기북부 최초 3선 자치단체장인 안 시장은 전국 최초 민간공원 개장,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하며 의정부 가치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여전히 도내 여러 시·군 재정이 열악하고, 각종 규제로 대규모 시책들에 제동이 걸려 있어 진정한 자치분권이 멀게만 느껴지는 게 현실"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풀어가야 할 지자체의 각종 현안과 정책에 있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31개 시장·군수가 모여 각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고 경기도 및 중앙정부에 건의사항을 채택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이날 민선7기 제5차 정기회의에서는 제2차연도 협의회장 선출 외에도 경기도 사무시설물 이양 보고, 버스 특별대책기구 구성, 시·군 정책건의사항 등 주요 안건들이 논의됐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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