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8일 서대문구청과 ‘독립과 민주의 근현대사 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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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서대문구의 근현대사 문화유산을 활용, 도내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 최종선 교육과정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대문구 근현대사 관련 문화유산의 체험학습 콘텐츠 발굴 ▶숙박형 체험학습 추진을 위한 서대문 내 시설 활용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및 일대 역사문화벨트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서대문형무소는 독립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고통을 겪었던 역사적 장소"라며 "학생들이 과거가 아니라 오늘을 바라보고 내일을 계획할 수 있는 역사의 현장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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