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교육원은 재외동포의 한국 역사 및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2019 재외동포학생 초청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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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재외동포 교육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여자는 중국동포 학생 및 교사 67명, 러시아 연해주지역 고려인 학생 및 교사 28명 등 총 95명이다.

행사 내용은 강화 평화·역사 체험, 한국 전통문화 체험, 국내 거주 가족과 만남의 날 행사, 초·중·고 방문 교류, 한류 체험, 서울 도심 체험, 문화공연 관람 등이다.

앞서 참여자들은 화문석공예, 사물놀이, 국궁 등의 수업을 듣고 MBC WORLD 방송테마파크, 상암월드컵몰, 서울스카이 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한류와 한국 현대문화를 이해했다. 특히 학생교육원이 위치한 강화군을 찾아 강화제적봉 평화전망대를 방문해 남북한 분단 상황과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이동섭 도학생교육원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학생들과 재외동포 학생들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상호 발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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