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여름철 폭염 대책으로 지역 내 버스 정류장 71곳에 에어커튼 202대를 설치했다.
설치 지역은 동탄1지구(4곳), 동탄2지구(14곳), 봉담읍(5곳), 향남읍(5곳), 남양읍(5곳), 마도면(3곳), 송산면(4곳), 서신면(2곳), 팔탄면(2곳), 정남면(3곳), 새솔동(3곳), 진안동(4곳), 병점1동(4곳), 병점2동(4곳), 반월동(4곳), 기배동(3곳), 화산동(3곳) 등이다.
앞서 시는 지역별 수요조사를 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지난 5월부터 1억1천여만 원을 들여 공사를 완료했다.
겨울철에는 전기 공급을 끊어 에어커튼이 작동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올여름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어커튼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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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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