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7일 시정자문위원과 실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3회 시정자문위원회 주요사업보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정자문위원회 자문을 받아 민선7기 비전인 ‘구리, 시민행복특별시’ 주요 사업 및 개선과제 사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실무공무원 65명의 68개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시 핵심 사업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을 비롯해 철도 건설사업, 아차산 역사공원 조성사업 등 장기적 사업을 포함해 주민참여형인 정책실명제, 주민참여예산, 도시재생사업 등에 대한 진행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폐기물처리시설 공론화 추진 등 시의 향후 방침이 필요한 사업을 비롯해 징수활동 전문인력, 정보보호 전담조직 등 총 33개 부서별 실무공무원의 진솔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 장시간 진행으로 질의응답 및 토론이 생략된 가운데 갈매 및 검배문화체육센터의 예산 반영 대책, 치매안심센터 확장, 돌봄사업의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의 차별화 방안, 각종 건축사업의 친환경적 공간 조성, 청소년재단 설립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과 자문이 서면으로 제출됐다.

시는 제출된 자문의견의 사업 반영 여부를 검토해 다음 회의 시 보고할 계획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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