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동구 화도진중 학생들이 ‘꿈을 향해 달리는 진로버스’에 탑승하고 있다.<동구 제공>
▲ 인천시 동구 화도진중 학생들이 ‘꿈을 향해 달리는 진로버스’에 탑승하고 있다.<동구 제공>
인천시 동구가 지역 내 학생들의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꿈을 향해 달리는 진로버스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그 첫 번째로 지난 15일 화도진중학교 1학년 135명 학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3개 중학교 818명의 학생에게 45인승 버스 24대를 본격 지원한다.

이번 진로버스 지원은 지난 4월 30일 지역 초·중학교 학생의 진로체험 지원을 위해 ㈜그랜드관광과의 교육기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이 사업은 지역 중학교 진로체험활동 일정에 대한 수요조사 실시 후 일정별로 학생들을 진로직업체험 장소로 안전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왕복 차량을 제공하는 진로지원 사업이다.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동구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직업을 준비하고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존 운영 중인 진로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하반기부터는 ▶인성을 키워주는 진로독서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 모의창업 진로캠프 등의 진로지원 사업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로개발 역량 함양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직업 현장 탐색 및 체험활동이 필수적인 만큼 다양한 현장 견학형 진로체험의 지원을 위해 이동수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하나"며 "하반기에는 지원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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