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문화원은 선조들의 정신을 배워 다음 세대에 전하는 ‘전통문화 예절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점차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예절과 세시풍속, 관혼상제 등 전통문화를 통해 선조들의 소통과 배려, 나눔의 정신을 배워 다음 세대에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초 개강해 오는 10월 5일까지 총 14회 동안 ‘전통예절과 현대생활예절의 이론과 실습’, ‘강의 지도 방법’ 등을 교육해 전통문화 예절지도사를 양성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봉치떡이 전혼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음식에 담겨 있는 우리 전통을 배우고 보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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