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 코트 아듀로 마침표를 , '여명'에 19금 일탈이 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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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국 전자랜드 구단 홈페이지 캡처

인천 로데오 거리에서 성적 일탈을 자행한 정병국이 은퇴의사를 밝혔다. 그는 2007년 전자랜드에 입단해 12년 동안 바스켓볼에 전념해 왔다. 구단은 18일 정병국 은퇴자료를 배포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정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이다.

알토란 같은 역할로 팀의 공격의 활로를 뚫어주던 정병국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중용돼 왔다. 올해 삼십대 중반의 고참임에도 불구하고 정병국은 자신의 위상을 팀에서 유지할 만큰 좋은 기량을 유지해 왔다. 

로데오 거리에서의 추한 행동만 하지 않았다면 은퇴는 좀더 뒤늦게 할 수 있었던 플레이어였기도 하다. 

18일 구단 측은 " 구단은 자세한 사태 파악 후 징계 수위를 논의하려 하였으나 정병국 선수의 의견을 받아들여 은퇴 수순을 진행하기로 하였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은퇴를 시사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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