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송중기 마스크팩 ,'주름'  '미백' 등 미달 , 중국 베트남까지 헐값에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았던 일명 ‘송중기 마스크팩’을 위조해 대량 유통시킨 일당이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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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 SBS캡처

18일 특허청 산업재산 특별사법경찰은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을 제조·유통시킨 A씨 등 10명을 상표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A씨 등은 2017년 4월부터 최근까지 정품 시가 200억원 상당의 위조 마스크팩을 시중에 제조·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까지 경기도 평택, 김포 등에 공장과 창고를 두고 위조 마스크팩 607만여점을 제작해 국내외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한류스타 ‘송중기’ 를 모델로 홍보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던 제품으로 알려졌었다. 

위조 마스크팩에는 주름개선과 미백 등을 위한 필수성분이 거의 포함되지 않았고 타회사에서 쓰다 남은 원료 등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위조제품은 정품보다 싼 가격으로 국내 온라인 및 중국, 베트남에 판매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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