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업무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보조금 집행을 위해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 ‘신청부터 정산까지’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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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민간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보조금 담당 공무원 및 보조 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청부터 정산까지 행정행위의 의미와 방법, 주의사항 등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조금 사업 담당자 및 민간·사회단체 보조사업자,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 사업부서 회계 담당자, 신규공직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서울 강서구청 최기웅 장애인복지과장이 강사로 나와 지방보조금 실무에 대해 설명했다.

3시간 동안 이루어진 교육에서 최 강사는 ▶지방보조금 실무흐름 ▶사례교육 ▶보조금 수령 및 집행시 유의사항 등을 전달함으로써 보조금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보조금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켰다.

최 강사는 네이버 ‘예산회계실무’카페를 1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게시자료가 17만여 건에 회원수만 13만여 명에 달한다. 또 2014년 당시 행정자치부 선정 예산회계부문 지방행정달인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지방보조금은 지방자치단체가 민간 등이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에 대해 개인 또는 단체 등에 지원하거나 시·도가 정책상 및 개인사정상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시·군·구에 지원하는 재정상의 원조다.

보조금의 종류는 ▶자치단체자본·경상보조 ▶예비군육성지원자본·경상보조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 등 공공단체 보조와 ▶민간경상사업보조 ▶민간자본사업보조 ▶민간행사사업보조 ▶민간단체 법정운영비보조 ▶사회복지시설 법정운영비보조 ▶사회복지사업보조 ▶운수업계보조 등 민간보조로 나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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