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관인면적십자봉사회가 지난 18일 관인면 소외계층에 오이지와 겉절이를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관인면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사랑을 나누는 오이지 담그기’를 실시해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보름 전 만든 숙성된 오이지와 행사 당일 정성껏 담근 겉절이를 관인면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45가구에게 전달했다.

전영진 관인면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늘 봉사하는 관인면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옥자 관인면적십자봉사회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매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하는 작은 봉사이지만, 오이지를 드시며 좋아하시는 어르신들과 이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