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하는 대행업체를 신규 공모한다.

생활폐기물 발생량 증가에 따른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하기 위해서다.

오는 8월 21일부터 3일 간 서류접수 후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적격업체를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시에 주 사무실을 둔 법인으로, 대표자가 2년 이상 시에 거주해야 한다.

시는 앞선 2월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통합 원가계산 연구용역을 추진해 현재 4개 업체에서 7개 업체로 확대하는 안을 확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은 후 내년 1월부터 대행 업무를 하게 된다. 시는 4개 업체 운영을 7개 업체로 늘림에 따라 건전한 경쟁을 통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개경쟁 모집 관련 사업설명회를 연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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