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사업이 착공 29개월 만에 마지막 상량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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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4시 의정부시 금오동 소재 사업 현장에서 부속병원 상량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과 11월 기숙사와 관사, 대학교 건물의 상량식 이후 마지막 행사다. 전체 공정에서 골조공사 완료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 시작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상량식에는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을 비롯해 홍성희 을지대 총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및 의원, 을지재단 산하기관 임직원, 의정부시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회를 맡은 신규옥 을지대 교수의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내·외빈 식사 및 축사, 축도 순으로 진행되며 핵심인 상량판 제막·상량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을지대 부속병원은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최대 1천234병상을 갖춘다. 캠퍼스와 기숙사는 각각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일반대학원·보건대학원·임상간호대학원 등 3개 대학원이 들어선다.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은 2020년 10월 준공을 거쳐 2021년 3월 개교 및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전체 공정률은 45%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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