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와 서울을 직접 잇는 광역급행 M버스(Metropolitan Bus) 노선이 두 개에서 세 개로 하나 더 추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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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8일 김포 한강로를 관통하는 M버스(장기본동~당산역~여의도환승센터) 운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열어 김포운수㈜를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시는 민선7기 정하영 시장 취임 이후 첫 번째 M버스 노선 도입과 함께 총 3개의 노선을 갖게 됐다.

 차량 제작 주문과 회차지 등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올 하반기께 즉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1일 버스 노선 개편 당시 시가 대중교통 불편지역 신규 노선으로 논의했던 김포골드밸리 신규 광역버스 노선 10대도 같은 날 서울시 협의가 완료됐다.

 김포골드밸리 광역버스는 학운산업단지 이젠과 서울 당산역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차량 제작 주문과 함께 버스종사자가 확보되는 대로 운행을 개시한다.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 2년 내에 기존 3개 노선 외에 추가로 원도심과 신도시에 1개씩 총 2개 M버스 신설 노선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기존 2개 광역노선도 증차와 노선 조정을 통해 M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협의를 준비 중이고, 2020년에는 적어도 5개, 많게는 7개 M버스 노선을 확충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복지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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