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팔달구 중부대로 43(지동, 실로암메디컬타워 7~8층)으로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를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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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면적 814.32㎡ 규모로, 상담실·독서실·컴퓨터실(7층)과 강의실·직업능력개발실·국제문화교류실(8층) 등을 갖췄다.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육, 직업능력개발교육,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한다.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07년 팔달구 매산로3가에 설립됐다. 매산동 재개발 정비사업 구역 안에 센터가 위치해 있어 이전하게 됐다.

다문화 한가족 축제, 문화체험 등 4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만7천여 명이 센터를 이용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주민과 원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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