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이하 경기지회)가 경기도 여성기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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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와 경기지회는 지난 19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최명옥 경기지회 지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신보와 경기지회가 도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도 산업경제 및 상호 기관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서에는 ▶도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기적 업무협력체계 구축 ▶경기신보와 경기지회 간 지역기반 업무협력 시스템 구축 ▶기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인적교류 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인해 지역경제를 바라보는 도민들의 불안감과 우려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경기신보는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도내 여성기업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며, 이 외에 다양한 업무협력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여성기업 수는 28만8천158개로 2015년 기준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여성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도 전체 사업체 77만9천237개 중 여성기업의 비율은 37%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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