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인천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하반기부터 관련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 캐리커처 현판제작 지원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한마당 밤야마켓, 지하철 시설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홍보 등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준비 중에 있다.

우선 이달부터 지역 내 인증 사회적기업 대표자의 얼굴을 캐리커처화해 남동구만의 특화된 현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어 다음 달 30~31일 이틀간은 구월아시아드 근린공원에서 야시장 주제의 ‘2019년 사회적경제한마당 밤야마켓’을 진행해 사회적경제를 홍보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인과 지역주민들과의 만남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는 인천시 군·구 최초로 지하철 2호선 남동구청역 내에 사회적경제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를 실시한다. 또 오는 10월에는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와 협업으로 ‘Social Value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캠프’를 열어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모델 발굴을 위한 실전위주 창업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동구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구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다양한 가치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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