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인프라 확충과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작전·효성 권역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한다.

2022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작전·효성 청소년 문화의 집’ 사업은 효성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지역 내 연면적 4천㎡의 청소년 시설을 짓는 것이다. 지난 3월 시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건축비는 조달청에서 발표한 공공건축물 공사비 사례를 분석해 총 106억 원으로 산출됐다. 이에 따라 구는 시에 지속적으로 보조금 지원을 강력 건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시는 효성도서관에서 시민정책소통의 날 행사를 열어 건립 지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박형우 구청장은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은 지역 주민의 숙원사항으로 그동안 구는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각별한 노력으로 본격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사업이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과 정서함양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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