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지역의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주민집회는 송도8공구주민연합회 주최로 6일 처음 시작됐다. 주민들은 그동안 지역 현안 해결을 놓고 인천시 등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별다른 해결책이 나오지 않자 매주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3차 집회를 포함해 매번 수천 명의 주민들이 참석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은 식지 않고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3차 집회를 주관한 올댓송도 측은 "이번 집회가 마지막"이라고 공지했다. 그러나 시의 뚜렷한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끌고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집회에 참석한 주민 A씨는 "모두 3차 집회를 끝으로 각종 현안에 대한 대책이 제시돼 더 이상 길거리로 나설 필요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집회는 물론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알려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수구가 19일 진행한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관련 주민설명회’에서도 화물주차장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개장 이후 컨테이너선과 화물차로 인한 대기오염, 소음 등 주민 불편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송도 9공구(송도동 300-3번지 일원)에 사업비 1천965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6월 준공을 마무리했고, 오는 12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구는 화물주차장에 대한 다각적 검토는 물론 시나 인천항만공사 등 이해당사자들 간 대화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 자리에서 고남석 구청장은 "터미널로 인한 경제적 효과와 파장 등 모든 문제를 구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화물주차장 등 직면한 문제에 대해서도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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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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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골든하버위치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및 IC가 예정되어있어 호텔, 리조트, 카지노등 휴게시설이 들어서기가 매우 어려운 조건이 있기때문이다.
미치지 않는이상 어떤 투자자가 화물차 및 바다위로 고속도로가 바로 앞에있는 부지에 휴양시설을 지으려고 투자를 하겟는가에 대하여 생각해봐라.
이곳에 추가로 화물차 주차장을 건립하면 골든하버 조성을 위한 투자자 유치는 물건너갈 것으로 생각해야된다.
화물차주차장 건립 더욱더 어려운 문제로 항만공사에서 보유하고있는 아암물류1단지 부지로 이전 설치하는것만이 항만공사와 인천시, 송도시민이 사는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