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제8회 인구의 날 행사로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육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제8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저출생 문제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100인의 아빠단’ 대표 박용희(35·계양구)씨가 시구·시타를 해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용희 씨는 "100인의 아빠단을 대표로 시구·시타를 해 가문의 영광이었으며, 앞으로도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야구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제8회 인구의 날 홍보와 ‘함께 육아’ 동영상을 상영하며 야구장을 방문한 1만여 관람객들에게 저출생 극복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박상근 본부장은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육아’ 캠페인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것이 더 이상 개인만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와 국가가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 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구의 중요성을 인천시민과 공유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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