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제8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저출생 문제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100인의 아빠단’ 대표 박용희(35·계양구)씨가 시구·시타를 해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용희 씨는 "100인의 아빠단을 대표로 시구·시타를 해 가문의 영광이었으며, 앞으로도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야구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제8회 인구의 날 홍보와 ‘함께 육아’ 동영상을 상영하며 야구장을 방문한 1만여 관람객들에게 저출생 극복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박상근 본부장은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육아’ 캠페인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것이 더 이상 개인만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와 국가가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 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구의 중요성을 인천시민과 공유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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