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중구 개항장 일대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 가치를 재조명하고 활용하기 위해 개항살롱을 운영한다.

시는 주민, 관광객, 전문가, 관계 기관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개항살롱의 개소식을 22일 연다.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에 위치한 개항살롱은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시민 공간이다. 매주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개항살롱은 지난 6월 착수한 개항장문화지구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구상 용역을 통해 운영하는 시민 참여 소규모 프로젝트 중 하나다.

프로젝트 추진 전략은 ▶발견하기(주민과 관광객의 숨은 니즈 발굴) ▶연결하기(개항장 핵심 자원들의 개발과 연결) ▶발전하기(빅데이터를 활용 인터렉티브 콘텐츠 개발) ▶관리하기(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등이다.

주민이 만족하는 수요자 중심의 도시재생 방안을 2020년 3월까지 수립하고 단기·중기·장기 추진과제로 구분해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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