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의정부과학도서관 2층에서 세 차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도시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동물 및 자연과 공존하는 지혜를 알려주기 위해 추진,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오는 29일에는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의 권정민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도시 개발로 인해 집을 잃은 멧돼지 가족들이 도시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하는 내용이다.

다음 달 5일에는 ‘나무가 자라는 빌딩’의 윤강미 작가가 나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 나아가 내가 살고 싶은 도시를 그리는 자아를 구현한다.

이어 12일에는 2019년 어린이 대상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시원탕 옆 기억사진관’의 박현숙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도 이뤄진다.

참여 방법은 의정부시도서관 문화마당(http://edu.uilub.go.kr)에 접속해 수강생 ID 로그인 후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문의:의정부시 도서관정책팀 ☎031-828-8644.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